(파이어족, 경제적자유, 조기은퇴) 6월 24일 미국 매수 컴캐스트(CMCSA) 펩시(PEP)
어제는 미국 미디어계의 공룡인 컴캐스트(Comcast, CMCSA)와 식료품 기업의 공룡인 펩시(Pepsi, PEP)를 매수했다.
CMCSA 1주
PEP 1주
컴캐스트는 정말 오랜만에 매수한 거 같다. 너무 좋은 포트폴리오들을 들고 있는 컴캐스트인데 아직 몇 주 못 샀다는 것이 좀 아쉽다.
참고로 컴캐스트는 미국의 미디어 기업으로 어마어마한 규모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 AT&T, 버라이즌, 넷플릭스, 디즈니와 함께 미디어계를 이끌고 있다. 여기에 새롭게 등장한 애플, 아마존, 구글까지... 도대체 미국의 미디어 시장은 어디까지 가는 것일까?? 저렇게도 많은 미디어 기업이 살아남으려면 엄청난 경쟁을 거쳐야 한다. 그리고 강한 자만이 살아남지 않을 것이다. 전 세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이 기업들 중 누가 살아남을지는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 단지 고루고루 분산투자하는 것만이 우리 같은 투자자들이 살아남는 길이라 생각한다.
또한 미국의 유명방송국인 NBC,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드림웍스, 미디어스트리밍 기업인 훌루까지 보유하고 있다.
주가
먼저 컴캐스트의 주가부터 살펴보자.
리만브라더스가 저 먼 곳으로 날아 간 뒤로 약 10년간의 세월 간 500%가 넘는 상승을 해왔다. 이렇게 주구장창 달려왔지만 아직 PER은 25배이다.
6월 24일 장중 주가는 38.25달러
비싸다면 비쌀 수 있지만 아직도 성장 중에 있는 기업이라는 사실이다.
미디어 기업으로서 경쟁사는 쟁쟁하지만 쉽게 뒤처지지 않도록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도태되지 않을 만큼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돈을 벌고 주가도 쭉쭉 올라갈 것이다. 추측이 아닌 희망사항!!
펩시의 주가도 많이 올랐다.
물론 컴캐스트만큼은 아니지만 펩시도 꾸준하게 성장하는 건 결코 뒤지지 않는다.
펩시 하면 코카콜라와 양대 산맥으로 엄청난 오랜 역사를 지닌 기업이다. 식료품 기업으로 꾸준한 영업이익을 만들어낸다.
나는 이런 기업을 모아가는 것이 정말 좋다. 이런 기업이야말로 정말 큰 이슈 없이 장수할 수 있는 기업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실적
컴캐스트의 실적을 보면 2019년 기준 매출액이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률이 20%에 달하는 놀라운 마진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에 매수 버튼에 손이 가게끔 만든다. 안사면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놀라운 기술을 가진 거라고 할 수 있겠다.
펩시도 아직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언젠가 매출이 1,000억 달러를 넘어갈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영업이익이 100억 달러를 넘기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식료품 기업의 영업이익률이 15%을 기록하는 것은 곧 투자자에게 충분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이다.
배당금
컴캐스트의 배당금을 살펴보자.
2008년부터 배당금이 쭉쭉 상승하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한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금을 증가시켰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주주로서 꾸준하게 매수해야겠다.
현재의 미디어 산업은 화려한 치킨게임이 아직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시장이 커지면 분명 치킨게임이 시작될 것 같다.
강력한 자는 쉽게 죽지 않을 것이고 약한 자는 시장에서 사라지겠지?
1분기와 2분기 배당금은 주당 0.23달러로 배당금 삭감 없이 지급하고 있고 2분기 배당금도 삭감 없이 지급하고 2분기 실적이 나오면 배당금의 방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듯하다. 그리고 실적은 무난하게 나오리라 예상해 본다. 실적만 받혀주면 주가나 배당금에는 큰 타격이 없을 것 같다.
펩시도 마찬가지다.
배당금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준다. 펩시의 배당금은 말 안 해도 워낙 오랜 기간 성장해오고 있어서 배당금이 무너지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2분기 배당금은 주당 1.0225달러로 1분기 대비 7% 상승했다. 대단하지 않은가?
앞으로 꾸준한 성장을 보여줄 펩시!!
꾸준한 매수로 지분을 늘려가야겠다.
두 기업의 장점만 이야기했지만 실제로 너무 좋은 기업이라서 좋은 내용밖에 쓸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