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 주식투자/2020년

(파이어족, 경제적자유, 조기은퇴) 7월 3일 국내 배당금 신영증권우

조기은퇴 파이어는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다 2020. 7. 6.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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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에는 오랜만에 국내 주식 중에서 배당금이 들어왔다. 와우!!

신영증권 45,320원

국내 기업에서 이맘때 배당금이 잘 안 들어오는데 신영증권이 주는 바람에 기분이 엄청 좋아졌다.

요즘 증권회사 주식이 엄청 떨어져서 배당금을 목표로 담기에 좋다. 증권사도 나름 돈 잘 버는 기업에 속한다.

그리고 증권사 주식을 모아가고 싶은 이유가 하나 있다.

바로 국내에 퇴직연금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사람들이 미래에 대한 걱정을 조금 더 하나 보다. 예전보다 금융에 대한 지식이 점점 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퇴직연금이 아직도 주식보다는 원금 보장이라는 명목 아래 채권이나 예금에 많이 들어가 있다. 이 돈들이 언젠가는 주식시장으로 들어오지 않을까? 요즘 경제 뉴스 보면 국회의원들이 경제에 대해 올바른 소리들을 하는 것 들을 종종 듣는다. 세상이 또 한 번 바뀔 것 같다. 느낌이 확 왔다. 세상이 좋아지는 거니까 기분이 좋다.

출처 :  https://images.app.goo.gl/gTeuGx4NAC9qpoG86 ​

위 표를 잠시 살펴보면 점점 퇴직연금 DB형이 줄어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주 좋은 현상이다. DC형과 IRP형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가?

거기다 원리금 보장형에서 실적 배당형으로 변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흐뭇하고 좋다.


주가

7월 3일 종가 기준 43,100원

주가는 신기하게도 아래에 있는 배당금 차트와 같은 모습이다. 이 말은 곧 정직한 기업이다. 적자 안 내고 적절히 배당금을 지급하면 그에 따른 주가를 형성한다는 것이니까 말이다.

출처 : http://www.investing.com


실적

영업이익 -714억 순이익 -516억

1분기 영업이익이 적자가 났다.

아놔..ㅠㅠ

출처 :  https://finance.naver.com/ ​

아래 표는 신영증권의 손익계산서다. 여기를 잠시 살펴보면 파생상품 거래 손실이 7,000억이 났다. 수수료 수익이나 이자수익은 통상적인 수치라서 큰 문제가 없었지만 파생상품 거래 손실 7,000억은 타격이 컸다. 아무래도 라임 자산운용의 상품 판매에 관한 문제가 있는 것 같아 보인다.

원국희 회장이 1971년에 신영증권을 인수하여 지금까지 경영하면서 49년 연속 흑자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는데 50년이라는 벽 앞에 무너졌다. 그래도 대단한 기업이라고 볼 수 있지 않겠는가?

그리고 원국희 회장과 아들, 손자까지 3대가 충실한 병역을 이행한 걸로 요즘 이슈다. 충분히 나는 신영증권은 좋은 기업으로 오랫동안 장수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너의 기업에 대한 애정은 결국 기업이 좋은 방향으로 가게 하는 방향 키와도 같다고 생각한다.

출처 :  https://finance.naver.com/ ​


배당금

주당 결산 배당금 2,550원(우선주) 2,500원(보통주)

다행히 큰 배당금 삭감은 없었지만 결국 2019년 결산연도는 주머니 속의 돈을 빼서 배당금을 지급했다. 한 번은 이렇게 지급해도 되지만 이게 2년 연속이 된다면 주주로서 걱정이 심히 클 것 같다. 내 주머니에서 돈 빼서 내 주머니 넣고 동업자 주머니에 넣어 주는 게 과연 의미가 있을까?

2020년 결산연도 배당금은 기분 좋게 돈 많이 많이 벌어서 주주 행복을 실천해 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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