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 주식투자/2020년

(파이어족, 경제적자유, 조기은퇴) 7월 6일 미국 ETF 매수 SPTL TLT

조기은퇴 파이어는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다 2020. 7. 13.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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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에는 미구 장기 국채를 대표하는 ETF인 TLT와 SPTL을 매수했다. 매달 40만원으로 꾸준하게 매수하고 있다.

SPTL 4주

TLT 1주

이렇게 어느덧 TLT 11주 SPTL 39주나 모았다. 3,300달러가량 되니까 이게 전체 주식 투자금 대비 20%가 될 때까지 모아 보련다. 확실히 주가의 변동성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변동성이 줄어들면 당연히 기회 수익은 하락한다. 하지만 절대 수익이 하락하는 것만은 아니다.

그러면 채권을 모아가는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선 채권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채권이 무엇인가?

채권은 돈이 필요한 사람이 돈을 빌리기 위해 만기일에 원금과 쿠폰(이자)을 돈을 빌려주는 사람에게 주는 증서이다. 즉, 내가 만 원 빌리고 1년 뒤에 이자 5% 해서 10,500원으로 갚을게라는 증서이다.

국가가 발행하면 국채

기업이 발행하면 사채

개인이 발행하면 사채

만기가 10년 이상일 경우 장기채

10년 이하 1년 이상일 경우 중기채

1년 이하일 경우 단기채

로 나눌 수 있다.

물론 주택 모기지 채권(MBS), 물가연동채권(TIPS) 등등 여러 가지가 더 있다.


미국 기준 금리가 하락하면 국채금리는 어떻게 되나?

한 국가의 기준이 되는 기준금리(Base Rate)가 하락하면 당연히 국채 금리도 하락한다.

아래 두 개의 그래프는 각각 미국 기준 금리와 미국 국채 10년 만기 금리이다. 비교해 보자.

출처 :  https://countryeconomy.com/key-rates/usa ​

기준 금리나 국채나 장기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결국 금리는 하락하려는 성질을 가진다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다.

주가는 어떤가? 상승하려는 성질을 가진다.

주가와 채권은 서로 반대의 방향으로 가려는 성질을 가진다.

출처 :  http://www.investing.com/ ​


주가의 변동성을 채권이 줄여 줄 수 있는가?

그렇다.

우리가 주식을 보유할 때 소액으로 하고 있다면 변동성은 그렇게 크게 우리에게 와 닿지 않는다. 하지만 1억을 넘어 2억을 넘고 5억을 넘어가게 되면 하루에도 내 계좌의 변동성은 하루에도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크게는 5백만 원이 왔다 갔다 한다. 변동성이 심할 때는 천만 원 이상 왔다 갔다 한다.

이런 변동성을 채권과 금 달러 보유를 보유함으로써 줄일 수 있다.


채권은 ETF로 밖에 못 사나??

아니다.

증권사 어플에서 우리나라 국채도 살 수 있고 금융기관에서 판매하는 국채도 살 수 있고 기업에서 발행하는 회사채도 매입할 수 있다.

하지만 ETF로 거래를 하면 더 간편하게 거래를 할 수 있다. 언제든지 소량으로도 살 수 있다.


TLT나 SPTL 모두 미국 장기 채권을 기초 자산으로 하고 있는데 이들도 이자를 지급해 주는가?

당연하다.

ETF를 가지고 있어도 이자를 매달 지급해 준다. 현재 두 ETF의 이자는 연 2.4%가량 된다. 물론 세전 기준이다.

 


SPTL와 TLT의 개요

SPTL은 State Street에서 2007년에 발행했고 수수료 0.06%이다.

TLT는 Blackrock에서 2002년에 발행했고 수수료는 0.15%이다.

실제 TLT가 규모는 9배가량 크지만 기초자산은 크게 다르지 않다. 만기가 20년 이상 남은 미국 국채에 투자되어 있다.

 

출처 :  http://www.etf.com/ ​


주가

SPTL 7월 9일 종가 기준 48.04달러

TLT 7월 9일 종가 기준 167.17달러

기준 금리가 하락하면 채권의 가격이 상승한다. 그 이유는 채권이 가지고 있는 쿠폰금리가 현재 기준 금리보다 높기 때문이다.

이자를 3% 주는 채권이 기준금리가 0%가 되었을 때 사람들이 이자 3%를 주는 채권에 몰리기 때문이라고 보면 된다. 세상은 효율성에 우상향 한다.

 

SPTL

SPTL나 TLT의 수익률은 거의 비슷하다. 무엇을 사든 지 큰 차이는 없다.

출처 :  http://www.etf.com/ ​

TLT

출처 :  http://www.etf.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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