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뾰로롱이에요~
오늘은 8월 3일에 매수한 미국 ETF 중 3가지인 SPHD, XLP, BLK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SPHD 1주
XLP 1주
SPTL 1주
위 ETF들은 모두 배당금으로 매수한 것이라 더욱더 기분이 좋네요. 이게 바로 배당금 재투자죠.
배당금으로 다시 주식이나 ETF를 매수하는 것은 상당히 투자에 있어서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받은 배당금을 인출해서 사용하게 되면 장기적인 수익률에서 효율성이 많이 떨어지게 돼요. 복리의 힘을 사용해야 훨씬 높은 계좌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Invesco S&P 500 High Dividend Low Volatility ETF(SPHD)
개요
SPHD는 미국의 자산운용사인 인베스코에서 발행한 ETF로 S&P 500에 포함된 기업 중 고배당 저변동성을 가진 기업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수수료는 연 0.30%로 과하지 않고 시가총액도 2.49B 달러로 충분히 큰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ETF 투자에 있어 수수료와 시가총액을 확인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죠.
주가
8월 7일 장중 기준 34.42달러
주가는 저변동성 ETF 답게 부드럽고 꾸준하게 올라왔고 최근에는 좀 하락한 모습이지만 다시 반등하고 있어요.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단기적인 모습에 매도하거나 투자에 대한 불신을 가지게 된다면 결국은 오랫동안 들고 가기 어려워집니다. 기업의 펀더멘탈이 무너지지 않거나 세상의 변화에 도태되지 않는다면 팔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구성종목
배당금을 많이 지급하는 기업으로 이루어져 있고 대체로 식품기업, 통신회사, 정유화학 회사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기업들의 특성은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큰 단기적인 발전 혹은 장기적인 발전이 없거나 기술주 대비 낮죠. 하지만 모든 기업은 단점과 장점을 가지고 있으니 하나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안 돼요.
배당금
주당 월 배당금 0.1499달러
SPHD는 월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으로 많은 주주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어 인기가 많아요. 매달 돈이 들어오는 게 얼마나 좋을지 상상해보면 알게 될 거예요.
Consumer Staples Select Sector SPDR Fund(XLP)
개요
XLP는 미국의 자산운용사인 스테이트 스트리트에서 발행한 ETF로 경기방어주 혹은 소비재 기업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연 0.13%의 저렴한 수수료를 가지고 있고 시가총액은 13.92B 달러로 상당히 큰 규모의 ETF입니다.
주가
8월 7일 장중 기준 63.51달러
XLP의 주가는 현재 역사상 고점에 위치하고 있어요.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의 주가 중 가장 높은 주가입니다. 하지만 워낙 구성종목이 좋다 보니 빨리 사는 것이 가장 싸게 산다고 생각해서 매수하게 됐어요.
구성종목
아래 차트를 한 번 볼게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은 프록터 앤 겜블(Procter & gamble, PG)입니다. 약 17%의 비중이죠. 프록터 앤 겜블은 주가가 워낙 안 떨어지는 기업으로 유명합니다. 큰 하락 없이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어서 떨어지길 기다려도 그런 시기가 잘 오지 않죠. 그리고 상위 10개의 기업이 전체 비중의 75%를 차지하고 있어요. 대부분 미국 주식을 한다면 알 법한 기업들이 대부분이죠. 펩시, 코카콜라, 월마트, 코스트코, 몬델리즈, 필립모리스, 알트리아, 콜게이트 팜올리브, 킴벌리 클라크가 2위부터 10위까지 차지하고 있습니다.
배당금
주당 분기 배당금 0.4608달러
ETF이지만 엄청난 배당금 증가율을 보여줍니다. 거의 배당귀족주에 가깝다고 할 수 있죠.
2002년, 2012년을 제외하고 배당금이 줄어든 해가 없었으니 정말 완벽한 ETF라고 할 만큼 좋다고 생각합니다.
SPDR Portfolio Long Term Treasury ETF(SPTL)
개요
SPTL은 미국의 자산운용사인 스테이트 스트리트에서 발행한 ETF로 미국의 장기국채(만기 10년 이상)로 이루어져 있어요. 연 0.06%의 저렴한 수수료를 가지고 있고 시가총액은 2.70B 달러로 우리나라 TIGER 200과 비슷한 규모의 ETF입니다.
주가
8월 7일 장중 기준 48.53달러
우상향하긴 하나 큰 주가 상승을 보여주진 않아요. 아무래도 주식보다는 변동폭이 크질 않으니까요. 채권은 직접인 수익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수익률이 주식보다는 낮지만 나의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큰 포트폴리오를 가진 사람들에게 유용하죠.
배당금
주당 월 배당금 0.0632달러
SPTL은 비슷한 성격의 TLT와 같이 월배당금을 지급하는 ETF입니다. 12달로 나누어서 지급하다 보니 금액은 적지만 아주 매력적이죠. 수익을 목표로 담는 ETF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매달 들어오는 배당금은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어 준답니다.
'첫 번째 - 주식투자 > 2020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이어족, 경제적자유, 조기은퇴) 8월 4일 국내 ETF 배당금 TIGER200 TIGER우선주 (0) | 2020.08.10 |
---|---|
(파이어족, 경제적자유, 조기은퇴) 8월 3일 미국 매수 알트리아(MO) (2) | 2020.08.09 |
(파이어족, 경제적자유, 조기은퇴) 8월 4일 미국 배당금 토론토도미니언뱅크(TD) 버라이즌(VZ) 제너럴밀즈(GIS) (0) | 2020.08.07 |
(파이어족, 경제적자유, 조기은퇴) 8월 3일 미국 배당금 제이피모건체이스(JPM) (0) | 2020.08.06 |
(파이어족, 경제적자유, 조기은퇴) 8월 3일 미국 ETF 배당금 SPY QQQ SPHD (0) | 2020.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