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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식하는 아저씨입니다.

 

여러분들은 위스키(Whiskey)를 좋아하시나요? 한국에선 양주라고 통상 부르는 그 술 말이에요.

 

조니워커(Johnnie walker), 발렌타인(Ballentine), 시바스 리갈(Chivas Regal), 윈저(Winsor), 로얄샬루트(Royal Salute), 글렌피딕(Glenfiddich) 중에서 오늘의 주제가 될 술은 바로 조니워커와 윈저입니다. 이 술을 만드는 기업은 디아지오(Diageo, DGE)로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발렌타인, 시바스 리갈, 로얄 샬루트는 프랑스의 페르노리카(Pernod-ricard)라는 기업이 만들고요. 두 기업 모두 훌륭한 회사이나 오늘은 디아지오를 간단히 살펴볼 거예요.

 

디아지오는 우리에게 익숙한 술인 조니워커, 윈저, 기네스 맥주(Guinness Beer), 베일리즈(Baileys), 스미노프(Smirnoff), 제이엔비(J&B) 같은 술 브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술은 경제의 호황과 불황을 넘나들며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기뻐도 술 슬퍼도 술 그냥 술 해장술 등등 술은 사람들에게 없어선 안될 존재가 된 지 아주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런 주류회사와 담배회사는 죄악주로 불리고 있지만 투자자에겐 아주 훌륭하고 좋은 회사입니다. 저도 담배회사, 주류회사를 너무 좋아합니다.

 

Diageo

 

저 라인업이 보이시나요? 정말 병이 예쁜 것 같군요. 저는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만 보는 건 좋아합니다. 언젠가 집이 생기게 되면 예쁜 술들을 꼭 집에 장식해 보고 싶네요. 미니멀리즘에 위배되는 행동이지만 좋아한다면 해야겠죠?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질 때 그때가 되겠습니다.

 

디아지오의 주가와 실적 그리고 배당금도 살펴보도록 해요.

 

주가가 정말 부들부들하게 올라가네요. 현재는 고점에서 조금 조정 중인 듯합니다. 매수의 신호일까요? 저는 그렇다고 봅니다. 술이라는 게 없어지진 않을 것 같고 명품 패션 브랜드처럼 시간이 가면 갈수록 브랜드 가치는 계속 올라가니까요. 이게 키 포인트 아주 중요합니다.

 

20년 아니 30년 뒤에는 10배 이상 오르리라 믿고 투자하고 있습니다.

 

인베스팅닷컴

 

디아지오의 실적은 꾸준한 상승을 보이다 살짝 주저앉은 느낌입니다. 그런데 뭐 한 해 정도는 뭐 그냥 넘어가는 거지요. 길게 보고 가는 거니까요. 그래도 돈은 잘 벌고 있으면 절대 파는 거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많이 당했거든요.

 

영업이익률은 보통 30%대를 기록하고 있고 2020년은 절반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술 팔아서 버는 것 치고는 매출도 그렇고 이익도 높지 않나요? 국내로 치면 거의 최상위권의 영업이익입니다. 여기 화폐 단위가 유로다 보니 1350원을 곱해야 하니까 적지 않은 매출과 이익이죠.

 

인베스팅닷컴

 

배당금은 완벽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1년은 아직 배당금이 전부 지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절반 정도로 보이는 것뿐입니다. 그리고 디아지오는 참고로 1년에 2번 배당금을 지급하며 4월과 10월입니다. 보통 2%대 배당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결코 배당금도 나쁘지 않지요.

 

자체제작

 

오늘은 디아지오라는 주류회사를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특별한 건 없지만 정말 브랜드 가치가 높은 술을 만들고 팔 수 있는 권한이 있는 회사이고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욱더 명품기업이 되는 거 아니겠어요? 에르메스, 루이비통, 구찌 같은 그런 명품 브랜드이니까 분명 시간이 기업을 더 유명하게 해 주리라 믿어봅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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