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뾰로롱이에요~
7월 27일인 어제는 미국의 대표 리츠 ETF인 VNQ를 10주 매수했어요. 원래 REET라는 ETF를 모아가고 있었는데 여기에는 아메리칸 타워(American Towers, AMT), 프로로지스(Prologis, PLD), 크라운 캐슬(Crown Castle, CCL)가 포함이 안 되어 있어서 이번에 담게 되었습니다.
아메리칸 타워와 크라운 캐슬이 요즘 핫한 통신 타워를 임대해 주는 기업으로 유명해서 이 기업에 관심을 가지다 아메리칸 타워를 매수하기 시작했죠. 하지만 크라운 캐슬과 같이 매수하기엔 주당 가격이 너무 높다 보니 ETF를 찾았네요.
전에 어느 분이 추천해 준 ETF가 있었는데 바로 XLRE였어요. 이 ETF가 위에서 말한 3개의 기업의 비중이 훨씬 높더라고요. 수수료도 비슷했고요. 하지만 하나의 차이는 ETF 규모는 VNQ가 약 14배는 크다는 것이었고 결국은 VNQ를 선택했네요.
VNQ 10주
개요
VNQ는 창업자인 존 보글로 유명한 뱅가드의 ETF로 발행된 지 오래되었죠. 자그마치 2004년에 발행되어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고 규모는 280억 달러 정도 됩니다. 수수료도 저렴한 0.12%이고요.
통신 타워 관련 기업이 인기가 많다 보니 요즘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는 ETF 중입니다. 물론 XLRE가 사람들이 더 많이 사는 것 같기도 하네요.
주가
7월 28일 장중 기준 80.45달러
이상하게도 리츠 관련 ETF를 보면 수익률은 거의 제로에 가까워요. 아마도 배당률이 높은 성장성 없는 기업을 많이 담고 있어서 그러겠지만요. 그래서 리츠 관련 ETF는 어느 정도 배당률도 신경 써서 보유하여야 수익률을 보완해 주는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REET, XLRE, USRT, VNQ 전부 다 비슷한 흐름을 보여 줍니다.
배당금
주당 분기 배당금 0.7586달러
VNQ는 1년에 4번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배당률은 연간 세후 3.2%가량 되네요.
물론 포함하고 있는 기업들의 배당금이 증가하면 ETF의 배당금도 증가할 확률이 높겠지요. 장기간 들고 가면 충분히 좋은 수익률을 보여주리라 믿어 봐요.
매년 증가하는 흐름은 아니지만 2009년부터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담고 있는 종목
VNQ에는 많은 기업들이 있지만 그중 상위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15개 기업을 살펴볼게요.
가장 비중이 큰 기업은 단연 아메리칸 타워죠. 2위는 물류창고 리츠로 유명한 프로로지스입니다.
3위는 통신 타워 리츠인 크라운캐슬, 4위는 데이터 센터를 임대해 주는 에퀴닉스네요. 요즘 핫한 기업을 많이 담고 있죠?
위 4개 기업 모두 주당 가격이 높아서 4개의 기업을 담기엔 부담이 큽니다. 그런 단점을 보완해 주는 ETF 중 하나가 바로 VNQ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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