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뾰로롱이에요!
11월 10일에 약 2년 정도 보유했던 미국의 대표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GM)과 포드(Ford, F)를 매도했어요. 매도를 가급적 안 하고 싶었는데 자동차 회사의 특성상 실적이 좋아져도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점과 배당금이 지급되지 않고 있어서 매도를 했습니다. 물론 더 보유하면 내년 연말쯤에는 배당금이 나올 것 같긴 하지만 팔고 다른 싸다고 판단되는 기업을 조금 더 담아 주고 싶었어요.
매도하니까 대략 1,800달러 정도를 받았어요. 이 금액 모두는 다른 기업의 지분을 조금 더 담을 계획입니다. 시장에서 비싸게 평가받고 있지 않다고 판단되는 기업 위주로 조금 담는 것이 좋겠네요.
현재 제너럴 모터스의 주가는 신고가 근처까지 간 상태로 하락은 거의 다 복구되었어요.
요번에 발표한 실적도 아주 잘 나왔어요. 순이익이 예측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발표되었네요. 이렇게 다시 자동차 기업의 판매량이 증가할지 다시 코로나의 영향으로 하락할지는 모르겠지만 차 좀 많이 팔았으면 합니다.
매출은 거의 예측했던 만큼 나왔고요.
배당금은 3월 이후로는 중단된 상태로 올해는 지급하지 않고 내년쯤 다시 지급해 줄 것 같아요. 아마도 배당금 인상은 없을 없을 것이고 유지 혹은 약간의 삭감 후 지급할 듯합니다.
포드는 주가가 전혀 회복이 안되네요. 15달러 정도는 돼야 할 텐데 주가가 반응이 없으니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상태에서 도저히 답이 안 나옵니다.
찐 노 답!
2008년 금융위기를 제외하면 1980년대 주가를 기록하고 있는 건 정말... 이거 사실이 아니라고 믿고 싶어집니다.
실적은 과거의 실적 못지않게 많이 회복을 했고 순이익은 오히려 2019년보다 잘 나왔네요. 다음 실적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할 듯합니다. 미국의 확진자 수가 미쳐돌아가고 있어서 말이에요. 하루 15만 명씩 걸리니 정부의 입장에서 자꾸 제재를 가할 수밖에 없겠죠?
다음 분기 실적은 2월 4일 예정이니 기다려 볼까도 생각했는데 다른 기업들에 눈이 가서 결국은 팔아버렸어요. 흑흑. 자꾸 파는 게 습관이 되면 안 되는데 말이죠.
GM과 마찬가지로 내년에나 배당을 기대해 볼 만하고 현재 주가가 심하게 하락해서 시가 배당률이 많이 올라가 있어요. 그러다 보니 기업의 입장에서 배당금을 삭감할 수도 있겠다 싶군요. 물론 시가 배당률이 올랐다고 해서 삭감하는 건 아니지만 주가도 하락하고 실적도 하락하면 시가 배당률을 이때가 기회다 싶어서 낮출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요새 자동차 기업들의 실적이 대부분 많이 좋지 않아서 안타깝습니다. 정말 거대한 기업으로 세상을 주름잡던 포드, GM, 다임러가 이렇게 기업 순위에서 많이 낮아져 있어서 더더욱 안타깝지요. 뭔가를 만들어서 판매하는 사람보다 누군가가 만든 상품을 마케팅 잘해서 파는 사람이 돈을 더 버는 세상이 되고 있어요. 역시 세상은 변하는 건가 봐요. 우리도 세상의 흐름에 뒤처지지 말고 새로운 것들을 잘 받아들여서 살아야겠습니다. 하하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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