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뾰로롱이에요!!
오늘은 11월 12일에 매수했던 주식들을 기록해 보려고 해요. 이 날 추가로 담았던 기업은 LG유플러스와 KT&G입니다. 코로나19의 영향을 적게 받은 두 기업 모두 올해 3분기 실적들은 아주 잘 나왔네요.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LG유플러스 10주
KT&G 5주
1.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에 PG 사업부를 토스에 매각했어요. 매각금액은 대략 3,600억이었죠. PG 사업은 LG유플러스가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매각해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목적은 비핵심 자산 매각과 자금 조달이지만 PG 사업은 부가가치가 높아서 매각하기는 아까운 것 같네요. 제 생각은 그랬습니다.
토스는 비상장기업이지만 몇 년간 토스 어플을 사용해온 사용자로서 점점 성장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요. 언제 상장할 지는 모르겠지만 카카오, 네이버, 토스는 간편 결제 부문에서 1위, 2위, 3위를 다툴 만큼 서로 경쟁자이자 경쟁력있는 기업이지요.
LG유플러스의 주가는 3월에 9,000원까지 내려가서 다시 회복하는 듯했으나 그러질 못하고 12,000원에서 오르락 내리락하네요. 1년에 영업이익이 9천억인데도 불구하고 시가총액이 5조 5,000억이라는 사실은 그만큼 저렴하다는 거지 않을까요? 빅히트의 시가총액을 고려해본다면요. 아무리 방탄 소년단이 잘나가도 이렇게 벌지는 못할 것 같아요. 물론 돈을 버는 것만 기준으로 했을 때 얘기입니다. 시장은 꼭 이렇게 가지는 않지요. 기대감은 무시 못합니다.
올해 4분기 실적은 최근 몇 년의 실적보다 우수할 것으로 예측되며 몇 년이 지나면 영업이익도 1조를 돌파할 것 같고요. 3분기 실적에 아마도 토스에게 PG 사업부를 매각하면서 들어온 매각 대금이 순이익에 포함되어서 분기 순이익이 4,000억을 넘긴 거라고 봅니다.
2. KT&G
주가의 흐름이 LG유플러스랑 비슷한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ㅋㅋㅋ 3월의 큰 하락 이후 현재도 절반의 회복인 것도 비슷합니다. 정말 돈 잘 버는 회사들은 인기가 없고 그렇지 않은 기업들의 주가는 미친 듯 올라가네요. 현재 시가 배당률은 5.21%로 엄청 높은 상태이고 11월 7일에 올라온 공시를 보면 배당금을 200원 상향하기 위해 고려 중이라고 해요. 그러면 주당 4,600원이 되지요.
12월 26일 이전에 KT&G는 좀 더 담아봐야겠어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4,000억을 넘겼고 올해 결산 영업이익은 1조 4,000억이 넘을 것 같아요. 어떻게 면세점이 그렇게 박살 났는데 실적이 작년 대비 개선되었는지 정말 도통 이해가 가지 않지만 주주로서 행복하네요. 실제로 제가 10월에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면서 보았지만 공항에 사람이 100명도 안되는 듯했거든요.
두 기업 모두 2020년 좋은 실적으로 배당금도 작년 대비 조금 인상하여 주주가 행복해하게 해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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