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로롱~ 안녕하세요. 전 세계 주식을 소개하는 뾰로롱이에요~
오늘은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인 블랙락(Blackrock, BLK)에서 배당금이 들어왔다.
우리에게 ETF로 잘 알려진 기업이다. iShares가 붙는 ETF들이 바로 블랙락에서 발행한 것이다. 그래서 많이 담고 싶었지만 주당 가격이 너무 비싸서 아직 많이 못 담고 있는 기업이라 아쉽지만 곧 월급이 들어온다.
BLK 6.17달러
블랙락은 그냥 엄청난 기업인 거 같다.
엄청난 기업인 이유는 자산운용규모가 6.4조 달러로 한화로 하면 자그마치 8,000조에 이른다.
물론 매출은 연간 140억 달러이지만 블랙락의 장점이라면 어마어마한 자산규모로부터 발생되는 수수료!!
바로 이거다.
내가 좋아하는 기업의 전형적인 모습!
먼저 판을 깔고 나면 그 이후로는 돈을 주워 담는 형태의 사업구조다.
물론 자산 가치가 하락할수록 블랙락의 수수료가 줄어든다. 그 이유는 블랙락이 보유한 주식은 전체 자산의 60%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 자산의 가치가 하락하면 수수료가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하는 장에서 승승장구한다.
자 그러면 오늘도 블랙락의 주가, 실적 & 배당금을 알아봐야겠다.
주가
1999년부터 현재 2020년까지 엄청난 상승을 해오고 있고 현재 주가는 6월 24일 장중 기준 540달러다.
22년 동안 주가는 18달러에서 540달러까지 상승하는 엄청난 성과!!
하지만 과거니까 눈으로만 보는 걸로 하겠다.
현재 PER 20배로 싸다고 할 순 없지만 블랙락의 사업구조를 반영하면 주식이라는 것이 장기적으로 상승한다고 했을 때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대 일 수도 있다.
실적
그러면 실적을 살펴보면 1분기 실적을 살펴보자.
매출은 37억 달러, 영업이익 6억 8천만 달러, 순이익 6억 3천만 달러
EPS는 5.15달러
2019년 4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일반관리비(General and administration)가 3배로 증가하면서 매출은 약 10%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반 토막 났다. 그래서 EPS가 20% 하락하였지만 배당금 지급능력은 충분히 있다고 본다. 물론 배당성향이 50%에서 70%로 증가했지만 이 정도로 배당금 삭감이 이루지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배당금
현재 6월 24일 장중
시가 배당률은 2.62% & 주당 배당금은 14.52달러
16년 연속 배당금이 상승하고 있고 하나 놀라운 점은 10년 동안 배당금 상승률을 보면 평균 15.52%나 된다. 이러한 부분이 매력적인 포인트!
현재의 배당률이 다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한국과 미국의 기업의 차이가 바로 이런 부분이다. 한국은 실적이 올라버리면 배당금이 2배가 되거나 1.5배가 되거나 하지만 미국은 꾸준하게 상승하면서 남은 현금은 보유하거나 재투자를 하게 된다.
물론 둘 중 어떠한 방법이 좋다 아니다를 나눌 순 없지만 미국의 방식이 좀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배당금을 꾸준히 상승하면서 지급하게 되면 아무래도 시장에서 더 높은 멀티플을 받을 수 있는 하나의 중요한 이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배당금 상승 후 배당금 삭감은 주가의 하락을 불러오기에 충분한 요인이다.
국내 기업도 이런 점은 좀 바뀌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뭐 놀랄 것도 없지만 2분기 배당금도 삭감 없이 주당 3.63달러를 지급했다. 내년도 큰 문제가 없다면 배당금 상승은 이루어질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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