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뾰로롱이에요~
오늘은 28일에 매수한 스탠다드 앤 푸어스(Standard & Poor's, SPGI),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 TSM) & 펩시코(Pepsico, PEP)를 공유하려고 해요.
스탠다드 앤 푸어스(SPGI) 1주
TSMC(TSM) 10주
펩시코(PEP) 5주
스탠다드 앤 푸어스와 펩시코는 기존에 매수했던 기업인 반면 TSMC은 이번에 처음 매수했네요.
TSMC는 워낙 반도체 파운드리로 유명하고 실적도 정말 좋은 기업이죠.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기업에 대한 이미지와 철학이 좋다 보니 많은 반도체 설계 기업이 주문을 맡기는 것이 아닐까요? TSCM의 경우는 1987년 반도체로 가장 유명한 나라인 대만에서 설립되어 현재까지 승승장구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주문을 맡긴 기업의 기술에 1도 관심 없으니 안심하세요라는 철학은 정말 기업을 잘나가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봐요. 워낙 믿을 수 없는 세상에서 저러한 철학을 가진다는 것은 정말 신의 한 수네요.
그리고 TSMC의 플랫폼 별로 실적을 보면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반도체가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고성능 컴퓨터용 반도체(HPC)가 약 30%를 차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제재로 인하여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화웨이와의 거래를 중단하고 애플의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생산하기로 했지요. 화웨이와 손을 끊으면서 실적이 하락하는 가 싶었지만 오히려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그래도 3분기와 4분기 실적까지 확인을 해봐야 되겠죠?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103.8억 대만달러를 올리며 1분기 대비 0.8%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42.2%로 1분기 41.4% 대비 0.8% 증가했어요. 영업이익률이 엄청나네요. 순 마진율도 38.9%로 파운드리 1위 업체의 위엄을 보여 줍니다.
2분기 기준으로 TSMC는 전체 파운드리 시장에서 50%를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고 2위인 삼성전자와는 큰 차이를 보여주고요. 삼성전자의 주주이기도 하면서 TSMC의 주주가 되고 싶었던 이유는 파이가 커지는 시장이기 때문에 1위가 됐던 2위가 됐던 두 기업의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믿는 것이에요. 시장은 크게 성장하진 않지만 점유율을 높여서 기업이 성장할 수도 있지만 전체 시장이 커질 경우 상위 랭커들의 실적은 상승할 확률이 높아요. 더군다나 파운드리 사업은 워낙 시설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쉽게 다른 기업이 진출하기 힘들고요.
이렇게 파운드리 시장을 장악하는 TSMC의 주가를 보면 엄청나게 안정적으로 상승하지요. 그 이유는 경쟁자와 너무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실적도 안정적으로 상승할 수밖에 없고요. 그래서 가능하면 1위 기업이나 2위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주당 분기 배당금은 약 0.42달러 정도이고 환율에 따라 조금씩 변동은 있어요. 시가 배당률은 약 2.15%입니다.
펩시의 주가도 살펴보면 탄산음료와 각종 식품 사업에서 상위권에 있는 기업으로 기업의 브랜드 가치가 워낙 높기 때문에 실적도 안정적으로 나올 뿐 아니라 주가로 안정적으로 상승하고요. 기업의 브랜드 가치가 시장에서 인정을 받는 이유는 오랜 시간 동안 대중에게 각인되어 있어서 새로운 기업의 제품이 시장에 널리 알려지는 동안에 들어가는 엄청난 마케팅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지요.
코카콜라, 맥도날드 같은 기업도 마찬가지로 볼 수 있어요.
펩시의 주당 분기 배당금은 1.0225달러이고 시가 배당률은 2.87%입니다.
스탠다드 앤 푸어스는 세계 3대 신용평가 회사로 확고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어서 주가도 안정적으로 상승합니다. 물론 모든 상위 랭커가 주가가 안정적으로 올라가지는 않지만 대체로 그런 경향을 보여줍니다. 기업이 한순간에 시대를 잘 타고나서 성장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이 성장하는 데는 엄청난 인내심을 요구하거든요. 우리가 알고 있는 아마존도 마찬가지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엄청나게 오래 걸렸어요. 10년 이상 실적은 개선되지 않았다가 어느 순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면서 시장을 선도하게 되었고요. 그래서 우리도 기업을 심사숙고 후 투자를 하기로 결심했다면 오랜 시간을 함께해야 그 수익을 같이 취할 수 있다는 거지요.
주당 분기 배당금은 0.67달러이고 시가 배당률은 0.7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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