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많은 미국 ETF의 배당금이 들어왔다. 정리하기가 힘들었다 ㅋㅋㅋ
이렇게 ETF 계좌에서 3개월마다 배당금 들어올 때가 제일 행복하다. 이 계좌의 현재 잔고는 약 천만 원인데 이 계좌가 가장 관리하기도 편하고 분산도 잘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개별 주식에 대한 미련을 어쩔 수 없나 보다.
FEZ(유럽 기업 50곳)
유럽 주식들은 전체적으로 주가가 이런 형태다. 2008년 리만브라더스가 저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자 유럽 주식시장은 여기는 어딘가 나는 어딘가 그러고 있다...
하지만 포트폴리오는 상당히 맘에 든다. 내가 좋아하는 ASML(ASML), SAN(사노피), MC(루이비통), SIE(지멘스), OR(로레알), UNA(유니레버), BAYN(바이엘)는 개별 주식으로도 모아가고 싶은 기업들이다.
단 아직까지 저것까지 다 모아가기엔 매달 월급으론 부족하다. 월급이 한 5,000만원이면 가능할 거 같다.ㅋㅋㅋㅋ
XLP(경기방어주)
경기방어주!!
생활필수품을 파는 기업들이 포진되어 있는 막강한 라인업을 이루고 있다. XLK(기술주)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ETF다. PG(프록터 앤 겜블), PEP(펩시), KO(코카콜라) 세 군데만 보아도 그냥 최고다.
1번 타자부터 15번 타자까지 그냥 말 다 했다.
XLK(기술주)
이 집도 상당한 맛집이다. 닷컴 버블이 꺼진 이후로 고점 탈환하고 산꼭대기로 달려간다. 주가가 상당한 기울기로 상승한다. 귀신이 뒤에 쫓아가나 보다.
MSFT(마이크로소프트), AAPL(애플), V(비자), MA(마스터카드), NVDA(엔비디아)
가지고 싶은 기업 선물세트가 따로 없다.
2019년 1월 1일로 돌아간다면 전부다 ETF로 그냥 구성하고 싶다.
XLI(산업주)
방산기업이 많이 포진되어 있는 팀이다. 주가도 꾸준하게 성장을 달리고 있다. 방산기업들은 정부의 막강한 지원 아래 엄청난 성장을 하고 있다. 아무래도 국가의 국방 예산으로 상당한 매출들을 올리기 때문에 다른 기업들보다는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HON(허니웰), BA(보잉), LMT(록히드마틴), MMM(3M), RTX(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 등등
미국은 어마어마하고 돈 잘 버는 기업들이 엄청나다. 맛집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분산투자를 위해서 담은 ETF에도 맛집은 상당히 많이 있더라는 것이다.
XLF(금융주)
다른 산업 군에 비해서 주가가 와따리 가따리 하지만 미국의 기업이 돌아가기 위해선 이런 금융주들의 대출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돈을 엄청 잘 번다. 주가가 낮을 뿐이다.
BRK-b(버크셔 해서웨이), JPM(제이피 모건 체이스), BAC(뱅크오브아메리카), C(시티그룹), WFC(웰스파고), BLK(블랙락) 등등 좋은 기업들이 엄청 많다. 주가만 보면 맛없는 집 같은데 차림표를 보면 맛집이었다.
XLE(에너지주)
꾸준한 성장을 하다가 이번에 유가가 지하실을 들리면서 골로 갈 뻔했었다. 그러다 다시 지상으로 올라와서 반등하려고 꾸물꾸물하고 있는데 지금이 세일 기간이라고 본다.
미국 정유회사의 양대 산맥인 XOM(엑손모빌)과 CVX(쉐브론)!!
다행히 두 기업 모두 올해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리고 유가도 어느 정도 회복되었기 때문에 또 앞으로 돈을 잘 벌 거라고 생각한다. 요즘 화석연료가 아닌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한다고 정유회사는 앞으로 사양산업이라고 하지만 옛날에도 그런 소리를 듣고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돈 잘 버는 기업들 중 석유회사가 정말 많다. 부자는 3대가 망해도 먹고산다 했다. 부자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앞으로 미래에 석유회사가 그걸 보여 주리라 믿는다.
XLC(커뮤니케이션주)
XL 시리즈 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생긴 ETF로서 정보 통신과 미디어 관련 기업들이 포진되어 있다.
주가는 아직 생긴 지 얼마 안 돼서 어떠한 평가도 내리기 그렇다. 단지 3월에 하락한 주가는 다 회복되었다는 사실!!
이 집도 상당한 맛집이었네??
FB(페이스북), GOOG & GOOGL(알파벳), NFLX(넷플릭스) 등등
이 정도 라인업이면 XLK에 맞먹는데 말이지??
XLV(헬스케어)
각종 제약기업 와 의료기기 기업가 포진되어 있다. 주가는 뭐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 생각보다 주가는 많이 오르지 않았네?
워워. 개별 기업으로 만 보면 엄청난데?? JNJ(존슨 앤 존슨), UNH(유나이티드 헬스그룹), MRK(머크), PFE(화이자), ABBV(애브비) 등등 맛집에 포함되어도 전혀 무색해 보인다.
XLY(경기순환주)
경기순환주로 불리는 ETF로 XLP(경기방어주)와는 다르게 사이클이 있거나 경기에 따라 매출이 왔다 갔다 한다고 들었다. 하지만 주가는 그냥 올라가는데 ㅋㅋㅋㅋ 무슨 소리지.
경기순환주라고 불리는데 라인업은 경기방어주인데? ㅋㅋㅋ
어딜 봐서 경기순환주라는 건지 이해가 안 간다. AMZN(아마존), HD(홈디포), MCD(맥도날드), NKE(나이키), SBUX(스타벅스) 등등
이건 경기방어주라고 이름을 붙여야겠다.
이 집이 9개의 산업 군 중 가장 많이 올랐다. 놀랍지 않은가??
기술주가 그렇게 상승했다고 했고 커뮤니케이션 쪽이 그렇게 많이 올랐다고 하지만 또 그렇진 않다.
개별 기업이 많이 올랐던 것일 뿐.
XLU(유틸리티)
유틸리티도 나름 많이 올랐다. 안정적인 배당금 지급의 대명사와 같은 존재다.
요즘 핫한 NEE(넥스트에라에너지)는 요즘 가격이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 난다. 전기차 이슈 때문에 그런 거 같다.
그럼 난 D(도미니언에너지), DUK(듀크에너지), SO(서던컴퍼니)를 담아야겠다. 유틸리티 기업은 많은 자산을 가지고 있고 그에 따라 부채도 나름 많다. 아무래도 시설들을 소유하고 있으니 자산도 크지만 감가상각도 크다. 하지만 현금흐름은 그 누구보다 좋다고 보는 기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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