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뾰로롱이에요~
자가격리 종료 D-9
자가격리 4일차네요. 하아...지겹지겹합니다.ㅠ 이 지겨움을 노트북 하나로 달래고 있어요. 코로나가 과연 언제쯤 끝날지 궁금하기도 해서 백신을 찾아보면 연구는 하고 있지만 쉬운 일은 아닌가 봅니다. 인생 일대 이런 일은 처음이라 참.. 신기하기도 하고 안타깝네요.
내년 연말에는 꼭 끝나서 내 후년에 다시 해외여행도 갔으면 좋겠습니다. 가기 전까지 여행 자금이나 모아놔야 겠군요.ㅋㅋ
이제 다시 주식 이야기로 돌아가 볼게요.
9월에 받은 얼마 안 되는 배당금으로 비싼 주식은 못 사고 인베스코(IVZ) 3주를 담았어요.
인베스코(IVZ) 3주
배당금이 삭감되어 많은 분들이 실망한 기업이기도 하면서 주가가 절반으로 떨어지면서 매력이 있는 기업이기도 해서 담기 전에 조금은 고민했지만 코로나가 종식되는 날까진 지켜보며 조금씩 담는 것도 나쁘진 않는 것 같아요.
인베스코의 주가는 1997년 IMF 이후로 오른 적도 있지만 현재 11.85달러에 거래되고 있어요. 2017년 말까지 36달러 애 거래되고 있던 주가가 거의 70% 정도 하락해버렸지요. 폭망이라고 생각되지만 1997년에 매수해서 현재까지 배당금을 받고 재투자를 하지 않아도 약 120%의 수익을 낼 수가 있었어요. 물론 배당금 재투자를 했다면 수익률은 더 커졌을 겁니다. 이처럼 주식은 굳이 웬만해서 팔 이유는 많이 없다고 생각해요. 기업이 돈을 계속 벌어들이고 비즈니스 모델(BM)이 무너지지 않았다면 계속 들고 가는 편이 훨씬 더 낫다고 봅니다.
인베스코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보면 꾸준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죠? 인베스코 또한 ETF 운용 회사이기 때문에 수수료 장사로 보시면 돼요. 수수료 장사는 기본적으로 주가가 오르면 수수료도 올라갑니다. 그 수수료가 바로 영업이익이 되는 것이고요.
인베스코는 2008년 이전에는 1년에 배당금을 두 번 지급했다가 2008년 이후로 분기 배당금을 지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2009년부터 분기 배당금을 지급해오다 올해 50%의 배당금 삭감이 있었고요. 작년에는 분기당 순이익이 0.6달러에서 0.7달러 정도라서 배당금을 0.35달러 지급했는데 올해 1분기와 2분기는 순이익이 0.35달러 밖에 안 나와서 배당금을 0.155달러 지급하고 있어요. 대략 배당성향을 50%로 맞추고 있는 듯해요.
저 만의 실패하지 않는 주식투자를 위한 방법을 몇 가지 나열해 보겠습니다.
1. 망하지 않을 기업을 골라라.
2. 미래에 잘 나갈 기업이지만 현재도 어느 정도 실적이 나오는 기업을 골라라.
3. 정말 특별한 기술이 아닌 어느 정도 특별한 기술을 가진 기업을 고를 땐 조심하라.
4. 수익을 많이 얻으려고 리스크를 들고 가지 마라.
5. 배당금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재투자하면 주가 못지않은 수익을 얻을 수 있으니 주가에 너무 집착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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