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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식하는 아저씨입니다.

 

오늘은 3월 첫날의 배당금이 들어왔습니다. 새로운 달의 첫 시작을 배당금으로 시작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쁜 날이네요. 배당금을 지급해 준 기업은 모두 6개이며 ETF에서도 1개입니다. 기업이 열심히 3개월을 일하고 ETF가 1달 동안 열심히 일해서 벌은 돈을 주주에게 지급해주는 아주 역사적인 날이죠~

 

비트코인이 많이 올라서 순간 혹했지만 역시나 저는 멘탈을 아주 잘 잡아놓은 상태라서 그런 마음은 오래가지 않았어요. 주식 4년 차에게 이 정도의 멘탈은 어쩌면 당연한 거 일지도 몰라요. 그래도 운이 좋게(?) 2019년 10월 폭락, 2020년 3월 폭락을 겪었기 때문에 더 그런 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특히 작년 4월처럼 폭등 장에서도 크게 동요하지 않은 저는 스스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어쩌면 동요할 만큼 못 벌어서 그런 거일 수도 있습니다. ㅋㅋ

 

다시 배당금이야기로 돌아가야겠습니다.

 

오늘 들어온 배당금은

 

아처 다니엘스 미들랜드(ADM) 0.63달러

인텔(INTC) 3.54달러

웰스파고(WFC) 1.45달러

찰스슈왑(SCHW) 0.61달러

웰타워(WELL) 2.07달러

비자(V) 3.81달러

SPHD(S&P500 고배당 저변동성 ETF) 12.84달러

 

약 25달러가 입금되었습니다. 3월은 시작부터 훌륭합니다. 과연 300달러가 넘을지 기대하면서 6곳의 주가와 1곳의 ETF 주가를 살펴보겠습니다.

 

 

1. 아처 다니엘스 미들랜드(Archer daniels midland, ADM) - 시가총액 32.05B달러, 시가 배당률 2.82%, 주당 배당금 1.48달러

 

아처 다니엘스 미들랜드의 주가는 아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꾸준한 우상향을 해주면서 식품기업으로서의 자존심을 잘 지켜줍니다. 광활한 대지에 농사를 짓고 농산물을 판매하거나 가공하여 가공상품을 판매하는 기업인 아처 다니엘스 미들랜드는 47년의 배당금 인상 역사를 가지고 있는 훌륭한 기업입니다. 곧 50년 이상 배당금을 인상하여 배당킹의 자리에 오르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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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텔(Intel, INTC) - 시가총액 255.48B달러, 시가 배당률 2.29%, 주당 배당금 1.39달러

 

CPU의 최강자 자리에서 계속 AMD와 비교되는 인텔의 모습이 조금 아쉬우나 경쟁자가 있기에 어떻게 보면 도태되지 않게 노력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지 않나 싶어요. 인텔이 그렇게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으니까요. 계속되는 AMD와의 경쟁과 CPU와 GPU의 간격이 점점 좁혀지고 있어 엔비디아의 경쟁자가 되기도 한 인텔은 앞으로 어떠한 행복를 보여줄지 기대해 볼만하네요. 저는 예전 컴퓨터에 보면 인텔 인사이드(Intel inside)라는 그 문구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그러나 경쟁자 때문에 실적이 우려됐는데 실적이 나올 때마다 그런 우려는 고이 접고 주식이나 모으자는 생각이 들게 해 주었습니다. 경쟁자가 있는 거지 우리가 돈을 적게 버는 것은 아니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기다 주가도 드디어 닷컴 버블의 주가를 넘어서기 직전이고요. 드디어 20년 만에 신고가를 쓰는지 주주로서 기대해 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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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웰스파고(Wells Fargo, WFC) - 시가총액 153.62B달러, 시가 배당률 1.22%, 주당 배당금 0.40달러

 

웰스파고가 배당금 크게 삭감하고 저조한 실적을 보여줬더라면 걱정이 컷을 지도 모르지만 다시 실적이 상승하며 미국을 대표하는 상업이라는 자존심을 잘 지켜주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배당금을 80% 삭감해서 걱정이 많으셨을 거예요. 거기가 주가도 거의 20달러까지 내려갔었으니까요. 하지만 다시 오르고 있는 주가와 실적을 보시면 조금씩 기분이 좋아지실 겁니다. 모든 기업이 매분기 혹은 매년 최고의 실적을 내기는 힘들죠. 단지 장기적으로 꾸준하게 늘어난다면 그 기업이 충분히 투자처로는 훌륭하다고 보셔도 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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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찰스슈왑(Scharles schwab, SCHW) - 시가총액 120.62B달러, 시가 배당률 1.30%, 주당 배당금 0.72달러

 

최근 1년 동안 미국의 자산운용사의 주가들이 상당히 많이 올랐습니다. 지수의 영향도 있겠지만 미국의 상위 자산 운용사인 몇 곳의 주가가 아주 많이 오르면서 저는 블랙락을 못 담고 있습니다.ㅠㅠ 블랙락을 진작 알아봤지만 손을 금융을 바라보고 있었지요. 땅을 치고 후회해서 돌릴 수 있다면 땅을 정말 매일 쳐볼 텐데 그렇게 되돌릴 순 없는 걸 저도 아는지라 다시 좋은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으리라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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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웰타워(Well tower, WELL) - 시가총액 28.59B달러, 시가 배당률 3.82%, 주당 배당금 2.44달러

 

미국 헬스케어 리츠의 대표주자이자 벤타스, 오메가 헬스케어와 함께 3 대장으로 불리고 있는 웰타워도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어요. 40달러 초중반까지 간 주가가 70달러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나 아쉬운 점은 배당금을 삭감했다는 사실이지만 그렇지 않고 배당금을 지급했다면 회사에 위기가 왔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그런 위기를 원하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소액이지만 주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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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비자(Visa, V) - 시가총액 429.5B달러, 시가 배당률 0.61%, 주당 배당금 1.28달러

 

비자는 마스터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함께 미국 대표 신용카드 회사입니다. 몇 안 되는 정말 사업구조와 현금을 걷어들이는 능력이 최상급이라고 부를 수 있으며 짜놓은 판에서 현금을 긁어담는 사업을 하기 때문에 이런 기업의 주주가 되는 것은 아주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용카드를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이 있겠으나 과연 비자와 마스터카드를 한 방에 보낼 수 있을까 싶군요. 저는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정말 전 세계 곳곳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범용성이 좋은 카드입니다. 안되는 곳을 찾는 것이 오히려 힘들 정도니까요. 거기다가 실적을 보시면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50% 이상 되는 기업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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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SPHD(S&P500 고배당 저변동성 ETF)

 

SPHD의 주가가 어느새 40달러를 넘으며 다시 꾸준한 우상향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 중이네요. 결국은 고배당이라는 타이틀은 어쩔 수 없구나 싶었는데 마치 이런 사람들을 놀리는 마음인지 제대로 복수하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쌀 거라고만 생각했던 SPHD의 주가가 40달러를 넘어서니 진작 샀어야 했는데라는 후회를 아주 조금 해봅니다. 다시 한번 더 기회를 주세요! 그대를 놓치지 않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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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주식 배당금을 받으며 하루를 행복하게 마감하고 있습니다. 주주는 언제나 배당금이 들어오면 행복합니다. 꼭 2년 뒤에는 종합 소득세도 내보고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도 지역으로 내며 세금 걱정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주식은 도박이 아니다. 기업과 동행하는 것이다라는 것을 꼭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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