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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뾰로롱이에요~

오늘은 어제 27일에 들어온 POSCO(포스코) 2분기 배당금을 공유하려고 해요. 포스코 배당금 받으신 분들 모두 축하드려요! 배당금은 사랑입니다. 헤헷

POSCO 4,000원

올해는 분기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이 46군데입니다. 과거보다 점점 늘어 나는 추세이지요. 선진국으로 가면 갈수록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업 마인드가 변화하는 거니까요. 우리나라의 기업도 선진국의 기업답게 깨끗하게 운영하고 높은 이윤을 창출할 수 있도록 변화해야만 나라도 더욱더 발전하고 기업도 발전하는 결과를 맛볼 수 있어요.

기업은 곧 국민을 위한 것이기도 하고 주주를 위한 것일 수도 있고 나라를 위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기업으로 인한 선순환이 반복되기 위해선 많은 국민들이 자국과 타국의 기업에 투자하여 소득이 올라가고 소비도 이루어지고 다시 기업은 투자를 하고 많은 인력을 창출해야 하고 세금도 내고 국가는 그 세금으로 국가의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국민을 위한 복지도 이루어져야 해요.

출처 :  https://images.app.goo.gl/guqepD3kg5eDZso97 ​

포스코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야겠네요.

포스코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철강회사이자 글로벌 5위의 철강회사입니다. 1968년에 설립되어 1974년에 첫 제품을 생산해서 우리나라의 발전을 기틀을 닦게 됩니다. 그렇게 우리의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철을 만드는 곳이죠. 우리가 쓰는 가전제품, 자동차, 철근, 형강, 선박, 기계 부품 등등 안 들어 가는 곳이 없을 정도이고요. 하지만 현재는 수익성이 많이 떨어져 있지만 국가의 입장에서 포기할 순 없는 기업이기도 해요.

그래도 좋은 소식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요즘은 비철강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고요. 2차 전지 소재사업, 액화천연가스(LNG), 곡물 사업 등등에 진출하겠다는 거지요. 철강만으로는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깨닫고 새로운 사업에 눈을 뜬 것은 기업에게나 주주에게나 엄청난 호재이지요. 물론 단기적인 사업은 아니기 때문에 실적 개선은 시간이 좀 걸리거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https://images.app.goo.gl/wVbmkdPqHFqK8iK56 ​

주가

8월 28일 종가 기준으로 189,500원으로 마감했어요. 과거의 주가보다 많이 떨어졌지만 다시 한번 흥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해서 배당금 받으면서 가려고 매수했네요. 현재는 국민연금이 대주주로 있어요.

출처 :  https://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005490 ​

실적

2분기 실적을 살펴볼게요.

2020년 2분기

매출 : 13조 7,216억

영업이익 : 1,677억

당기 순이익 : 1,049억

2020년 1분기

매출 : 14조 5,458억

영업이익 : 7,053억

순이익 : 4,347억

QoQ

매출 -5.7%

영업이익 -76.2%

순이익 -75.9%

출처 :  https://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005490

오랜만에 포스코의 실적이 엄청 떨어졌네요. 포스코의 매년 매출원가는 매출액 대비 약 90% 전후가 되는데 2분기는 매출이 하락하면서 매출원가가 상대적으로 높아지다 보니 영업이익이 많이 줄었어요. 매출이 낮아진다고 판관비가 많이 낮아지지는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래의 손익계산서에서 매출원가를 매출액으로 나눠보면 2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원가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저만의 방법이니 정확한 계산 방법은 아닐 수도 있어요. 주식 초보가 재무제표를 보면서 조금씩 공부하다 보니 지식은 얕을 거예요~~

출처 :  https://finance.naver.com/item/coinfo.nhn?code=005490 ​

3년간의 실적도 간단히 보고 갈게요.

2017년과 2018년의 영업이익은 정말 최고네요. 워낙 매출이 높고 매출원가가 높은 기업이라서 원가가 1%만 상승해도 천억 원대가 움직이니까요. 60조의 1% 면 6,000억이니까 정말 크지요?

아차차 포스코(POSCO)는 지주회사이기 때문에 지분법상 자회사의 실적을 반영하기 때문에 아래 재무제표(IFRS 연결)는 철강회사 POSCO의 실적은 아니라는 거예요. 별도 실적을 보면 2분기 적자였어요. ㅠㅠ

출처 :  https://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005490

배당금

2분기 배당금은 주당 500원입니다. 1분기 배당금이 주당 1,500원이었으니 현재까지 주당 2,000원을 지급했네요. 주가 20만 원 기준으로 약 1%입니다. 금리보다 낫다는 사실이 정말 안타깝네요. 이럴 때 정말 주식 사길 잘했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죠.

오늘도 배당금을 기록하면서 느끼는 점은 60조를 버는 포스코의 지분을 약 0.0000092%을 보유하고 있으니 2분기 동안 제가 보유한 기업이 126만 원가량 돈을 벌었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마진율이 3% 라면 38,000원을 1분기 동안 벌었어요. 이 순이익에서 배당금으로 4,000원을 벌었으니 분기 배당성향은 10.5%가 나옵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제가 뾰로롱철강(주)라는 회사에서 철을 만들어 팔아서 126만 원의 매출로 배당금을 4,000원을 번 기업의 주인이라는 거예요.

이렇게 주식을 바라보면 주가가 하락하거나 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마인드를 바꾸면 주가가 빠질 때 불안한 것도 사라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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