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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뾰로롱이에요~

오늘은 27일에 추가 매수한 TLT와 SPTL을 공유하려고 해요.

TLT 1주

SPTL 3주

거의 매달 똑같이 매수하고 있어요. 저렇게 매수하면 40만 원 안에서 살 수가 있거든요. 매달 40만 원은 채권에게 양보해서 변동성을 조금 더 줄여보려고 합니다. 계좌가 커졌을 때 한 번에 매수하려면 엄청난 금액을 투입해야 하지만 그럴 자신은 없기 때문에 미리미리 담아 가고 있지요.

요즘처럼 주가가 날아가는 시기에 왜 떨어지는 채권을 담냐는 이야기가 있지만 오를 때 조심하고 떨어질 때 과감해야 한다는 투자 원칙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투자 원칙대로 가고 있습니다.

정말 주가가 미친 듯 오르고 있어서 무엇이 주가를 이끌었는지를 찾아보고 있는데 결국은 오르던 기업만 계속 올랐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가급적 저런 기업이 아닌 주가 상승에 기여를 하지 않은 기업 위주로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네요. 모든 기업이 모든 시기에 똑같이 오르지 않고 오른다고 올라타면 결국은 욕심에게 지는 거니까요.

미국

다우존스 종합지수 28,653.87

나스닥 지수 11,695.63

S&P500 지수 3,508.01

한국

코스피 지수 2,353.80

코스닥 지수 841.30

한국이나 미국이나 엄청 오르네요. 태어나 처음으로 코스피 지수 2,500을 직접 몸으로 느껴볼 기회가 올 것인지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고 지키려고 노력하는 투자 원칙을 한 번 끄적거려 봅니다.

뾰로롱 투자 원칙

1. 내가 아는 기업에 투자하라. >> 2018년 7월부터 투자를 시작했을 때 하나도 모르던 시기에 담은 종목 중 현재도 모르는 기업은 매도 준비 중.

2. 한 바구니에 절대 담지 마라. >> 가능하면 많은 좋은 기업에 투자하라.

3. 떨어진다고 겁내지 말고 좋은 기업이라면 계속 담아라.

4. 최소한 1년에 1번은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찾아서 읽어 보아라.

5. 수익률도 목메지 말고 배당금만 많이 준다고 사는 우를 범하지 마라.

6. 날아가는 기업에 관심을 기울이지 마라.

7. 투자를 남을 위한 것이 아닌 오직 나를 위한 행동이다.

8. 단기적인 차익을 얻기 위한 투자를 하지 마라.

9. 좋은 기업은 국가에 상관없이 담아라.

10. 투자를 하거나 배당금을 받으면 기록으로 남겨서 계속 머릿속에 새겨라. 기계적인 매수와 시계적이 기록 관리는 정말 중요하다.

제가 투자를 하면서 쉽지 않은 원칙이지만 항상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러면 오늘 매수한 TLT와 SPTL를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TLT는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인 블랙락에서 발행한 ETF로 미국 장기국채 ETF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2002년 발행되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고 수수료도 0.15%도 비싸지 않은 편이고 현재 규모는 약 19억 달러 정도 됩니다.

출처 :  http://www.etf.com/

 

주가

8월 28일 종가 기준 161.12달러입니다. 쭉쭉 달려 나가는 지수에 채권의 가격은 현재 170달러를 아래로 뚫고 160달러 조차 깨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가 바로 채권을 분할 매수하기 좋다고 판단했어요.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주가가 하락할 때 채권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상승하면서 계좌의 변동성을 줄일 수 있으니까요. 매일매일의 변동성을 줄이려는 것이 아니라 한 번씩 잊힐만하면 찾아오는 조정장에서 변동성을 줄이기 위함이지요.

출처 :  http://www.etf.com/ ​

TLT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TLT는 위에서 이야기드렸다시피 미국 정부의 채권 중 채권 만기일이 20년 이상인 채권만 담은 ETF로 현재 담긴 채권들을 보면 대부분 2045년 이후에 만기일 채권이고 채권 이자는 대략 2.5% ~ 3.0%인 것을 보실 수 있죠? 현재 금리에 비하면 엄청 높은 수치입니다. 그래서 수요가 몰리면 채권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고요. 시장이 흔들거리면 사람들은 안정적인 기초자산에 투자하려는 심리가 아주 잘 반영되는 것이라고 봐도 돼요.

출처 :  http://www.etf.com/ ​

배당금

TLT는 배당금을 매달 지급하는 월배당 ETF로 주가 기준 약 1.5% ~ 2.0% 사이에서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매월 1주당 0.19달러로 보시면 되고요.


SPTL(SPDR Portfolio Long Term Treasury ETF)

SPTL은 뱅가드의 뒤를 쫓고 있는 글로벌 3위의 자산운용사에서 발행한 미국 장기국채 ETF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2007년 발행되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고 수수료는 0.06%로 TLT보다 저렴한 편이고 현재 규모는 약 3억 달러 정도 됩니다.

출처 :  http://www.etf.com/ ​

주가

8월 28일 종가 기준 46.15달러

주가의 흐름은 TLT와 거의 동일합니다.

출처 :  http://www.etf.com/

SPTL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SPTL도 TLT와 거의 동일한 기초자산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장기 채권이라는 개념이 10년 이상의 만기일을 가진 채권으로 채권 만기일이 20년 이상인 TLT와는 약간 다르지만 기초자산의 대부분이 20년 이상이기 때문에 거의 똑같은 채권 ETF입니다. 채권 ETF의 장점을 잘 활용한다면 포트폴리오를 조금 더 견고하고 하락장에서도 두렵지 않은 자기 자신을 찾아볼 수 있어요. 물론 젊은 때나 포트폴리오의 규모가 작을 때는 채권이나 금의 비중이 높지 않아도 되지만 규모가 커지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이 하루에 몇 백만 원에서 몇 천만 원이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담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출처 :  http://www.etf.com/

배당금

SPTL도 TLT와 마찬가지로 배당금을 매달 지급하는 월배당 ETF로 주가 기준 약 1.5% ~ 2.0% 사이에서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어요. 배당금도 매월 1주당 0.06달러로 보시면 됩니다. 배당금에 목적을 두지는 않지만 은행 이자 이상의 배당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아주 좋은 기초자산이라고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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