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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식하는 아저씨입니다.

 

국내 주식 시장과 미국 주식 시장이 계속 조정을 받고 있네요. 언제까지 조정장과 박스권에서 움직일지는 모르겠지만 몇 년 정도는 횡보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목표한 금액에 다다를 때까지는 좀 그랬으면 합니다. 너무 개인적인 욕심이 큰가요? ㅋㅋ 가능하면 싸게 사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라 그런가 봅니다.

 

코스피 지수는 3,000 이하를 향해 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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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도 4,000을 앞두고 다시 3,700을 향해 가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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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는 적절한 타이밍이라는 것은 없다. 아니 있다 해도 알 수가 없을 뿐이다. 그냥 모아가는 것일 뿐이다.

 

시장의 분위기를 떠나 3월 3일에는 인베스코에서 배당금이 들어왔습니다. 시장은 깨지고 사람들의 계좌는 빙하가 녹듯이 흘러내리지만 기업들은 돈을 벌고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어요. 이제 바로 장기투자자들이 원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개인 사업자는 힘들어도 대형 기업들은 돈을 잘 벌고 있으니 당연히 우리는 대형 기업에 투자를 해야겠죠. 강한 자가 살아남고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런 강한 자에게 투자하는 것이 이상할 것 없는 겁니다.

 

또한 배당금으로 계속 주식을 매수하며 계좌를 점점 크게 만들어 나가고 연금계좌도 꾸준히 활용하여 우리들의 미래를 위해 미리미리 준비해 나가는 것이 결국 장기적으로 잘 사는 사람이 되는 거지요.

 

저는 그렇게 장기적으로 꾸준하게 타이밍에 상관없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타이밍 맞춰서 돈 벌려다가 생명이 짧아질 것 같았습니다.

 

다시 배당금으로 이야기를 돌아갑니다.

 

3월 3일

 

배당금 리스트

 

인베스코(Invesco, IVZ) 19.84달러

 

인베스코는 벌써 산 지가 2년 정도 됐는데 그 당시 투자 이유를 꼽자면 QQQ와 SPHD를 사다가 그 ETF들을 운용하는 곳이 인베스코라는 자산운용사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 자산운용사는 ETF 수수료를 받는다라는 것이었습니다.

 

 

매수 리스트

 

유니레버(Unilever, UL) 1주 53.46달러

리얼티 인컴(Realty income, O) 1주 60.91달러

나이키(NIKE, NKE) 1주 135.01달러

애플(APPLE, AAPL) 1주 122.4달러

 

주식 가격이 막 떨어지니까 살 게 조금씩 많아지고 있네요. 돈이 계속 부족해지니까 주가가 떨어져도 손가락만 쪽쪽 빨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의 주가가 하락이 좀 많고 나이키도 10% 정도 떨어졌습니다. 거의 지수 하락 폭만큼 떨어졌다고 보면 될 듯해요.

 

유니레버와 리얼티 인컴은 가격의 변동폭은 많이 줄어서 오르락내리락하며 나 좀 사주세요를 외치고 있습니다. 그럴 땐 사주는 게 인지상정인가 봅니다.

 

 

 

 

3월 4일

 

매수 리스트

 

신한알파리츠 24주 7,200원

TIGER 200 1주 42,010원

 

올해 1월 신한알파리츠를 모두 매도하고 나서 다시 매수하고 있습니다. 매도한 게 너무 맘 아프네요. 산한알파리츠의 장점이라고 하면 4% 대의 배당금을 지급해주면서 주가도 꾸준하게 조금씩 오르고 있습니다. 부동산을 직접투자하는 것과 가장 비슷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목돈을 투자할 수 없어 부동산 취득이 힘들다면 신한알파리츠에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좋은 자리에 있는 부동산을 매입해서 대기업에게 임대를 장기적으로 하기 때문에 리스크도 많이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매수한 기업들과 배당금을 지급해 준 기업들의 주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인베스코(Invesco, IVZ) - 시가총액 10.86B 달러, 시가 배당률 2.85%, 주당 배당금 0.62달러

 

단기간에 2배 이상 올라버렸습니다. 인베스코는 우상향보다 저렴할 때마다 꾸준하게 모아서 배당금으로 조금씩 돈을 불려보려는 계획으로 매수해서 아직까지 추가 매수는 크게 없었습니다. 생각하고 있는 마지노선은 20달러 아래입니다. 그리고 작년 이맘때 배당금을 50% 삭감했는데 그 이후 4번의 삭감된 배당금을 지급했어요. 이제 실적도 올랐으니 다시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배당금 상승이 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2. 애플(APPLE, APLE) 시가총액 2.02T 달러, 시가 배당률 0.67%, 주당 배당금 0.82달러

 

애플의 주가는 정말 많이 올랐습니다. 저는 2019년 초부터 매수하기 시작했는데 그때는 50달러대였어요(액면 분할 전). 믿음이 부족하여 많이 못 담았던 것이 조금 후회가 됩니다. 다시 지금부터라도 모아가는 의미에서 주가가 많이 내려가 주고 있습니다. 다시는 놓치지 않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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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이키(Nike, NKE) - 시가총액 208.16B 달러, 시가 배당률 0.78%, 주당 배당금 1.10달러

 

스포츠 용품 계의 LVMH이지요. 오직 경쟁자로 생각되는 기업은 단 하나뿐입니다. 독일의 아디다스이지요. 하지만 나이키보다는 브랜드의 가치는 조금 낮다고 생각하는데요. 워낙 조던이라는 이미지와 그 조던의 에어덩크라는 것을 반영한 것이 너무 적절히 떨어진 광고였고 Just do it이 너무 강력한 이미지를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주가도 정말 많이 올라왔으며 그동안 배당금 상승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기업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곳도 있지만 패션계에서는 역사가 길어질수록 기업의 브랜드 가치는 점점 올라갑니다. 명품시장이던 스포츠용품이던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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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리얼티 인컴(Realty income, O) - 시가총액 22.2B 달러, 시가 배당률 4.62%, 2.81달러

 

미국 월배당 기업 중 가장 최고가 아닐까 하는 기업입니다. 미국 전역에 펼쳐진 부동산을 보유하며 임대사업을 진행하면서 발생하는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하는 기업이지요. 오랜 시간 동안 배당금을 꾸준하게 인상하며 주가도 꾸준히 상승한 기업이라 그런지 더욱 믿음직스럽고 작년 한 해 동안 공실률을 낮게 잘 관리하며 임대료도 잘 받았기 때문에 투자 대상으로서 좋은 기업임에 틀림없네요. 돈이 조금씩 생길 때마다 담아가기 좋은 것 같습니다.

 

주가가 정말 꾸준하게 오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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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니레버(Unilever, UL) - 시가총액 139.77B 달러, 시가 배당률 4.23%, 주당 배당금 2.36달러

 

유니레버는 영국의 생활필수품 회사로 프록터 앤 겜블과 같은 성향의 기업이라고 보면 돼요. 불경기라고 할 것 없이 꾸준히 매출과 이익을 올리는 기업입니다. 현재 주가도 조금 하락한 상태이지만 꾸준하게 상승하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고 배당금 4% 정도 되기 때문에 현재 매수하는 데 있어 좋은 적기가 아닌가 싶네요. 기업을 고를 때 고민을 하지만 이런 기업은 고민이 별로 필요 없는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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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IGER 200 - 시가총액 2조 6,901억 원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ETF로 국내 ETF 규모 중 두 번째로 큽니다. 가장 큰 ETF는 KODEX TIGER 200입니다. 둘 다 똑같은 지수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TIGER 200이 수수료가 훨씬 더 저렴하기 때문에 저는 이걸로 택했습니다. 일반 계좌에서는 운용을 하지 않고 연금계좌에서만 운용 중입니다. 시장의 성장에 배팅하는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위험도는 낮다고 할 수 있지요.

 

오랫동안 주가가 주춤하다가 작년 봄부터 정말 많이 올라서 한 때 45,000원까지 올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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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신한알파리츠 - 시가총액 3,778억 원

 

서울과 경기도에 있는 5개의 빌딩에 투자하는 기업으로 판교 크래프톤 타워, 용산 더프라임, 중구 대일빌딩, 트윈시티 남산, 신한 L타워을 보유하고 있고 여기서 발생하는 임대료로 주주에게 배당금을 연간 2회 지급합니다. 3월과 9월 말일이 배당락이며 6월과 12월에 배당금을 지급해요. 작년 배당금은 303원으로 현재 주가 대비 약 4% 정도 됩니다. 부동산을 매입해서 실제로 임대료를 받는 것과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물론 직접 취득하는 것보다 환금성이 더 좋은 건 사실입니다.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 하는 모습입니다만 아직 기간이 짧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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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2일 동안 있었던 계좌의 변동사항들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아직 세상 돌아가는 모습이나 기업들의 실적을 보면 큰 문제없이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멘탈을 잘 관리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주식계좌를 잘 운용하는데 아주 중요하지요. 나의 선택이 계좌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생각은 저 멀리 버려두고 시간과 분산이 주는 수익률을 가져가는 게 저는 더 좋은 투자법이라고 생각해요. 손대서 좋은 건 별로 없었습니다. 물론 신의 손과 신의 타이밍을 가졌다면 다르겠지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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