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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로롱~ 안녕하세요. 전 세계 주식을 소개하는 뾰로롱입니다.

오늘 문득

 

​40년간 코스피랑 S&P500 중 누가 더 많이 올랐을까??

 

생각하게 되었고 바로 그려보았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미국이 많이 올랐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한국은 맨날 박스피라고 이야기하죠.

그래서 명확한 팩트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1st Story

파란색은 코스피

빨간색은 S&P500

위 차트는 1980년 1월 4일을 기준으로 코스피는 100으로 시작하고 S&P500은 111.24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저는 동일한 비교를 위해 둘 다 수익률을 계산해서 100을 기준으로 환산하였으니 같은 시작점에서 출발하는 겁니다.

참고하셔서 봐주시면 돼요.

2020년 6월 18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2141.05 Point

평균 수익률 7.76%

S&P500

3114.60 Point

평균수익률 8.75%

1% 차이가 40년간 복리로 적용되면 전체 수익률이 50%나 차이가 납니다.


2nd Story

아래 차트는 연간 변동률을 막대그래프로 나타내 보았고요.

즉, 매년 연말 기준으로 한 해 동안 얼마나 올랐고 내렸는지를 나타내 주는 수익률입니다.

코스피가 S&P500에 비해 변동성이 훨씬 크지요?

코스피 1980년 ~ 2020년(6월 18일 종가 기준) 14회 하락 26회 상승

S&P500 1980년 ~ 2020년(6월 18일 종가 기준) 10회 하락 30회 상승

즉, 변동성은 코스피가 상대적으로 크나 오를 때 더 많이 오르고 빠질 때 더 빠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결론

하지만 40년간의 기록을 보면 코스피가 좋네 S&P500이 좋네는 쉽게 평가하기가 애매합니다. S&P500은 미국의 신용평가사 스탠다드 앤 푸어스에서 여러 가지 기준에 따라 선정된 약 500개의 기업에 대한 지수로 어느 정도 분별된 기업들이 모여있는 집단이죠.

이제 반해 코스피는 코스피에 상장된 모든 기업을 평균화한 지수로 S&P500에 비해 평균 하향이 적용되어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과 미국 중 어디가 더 많이 올랐다고 평가하기가 애매하다는 것이죠.

자 오늘도 간단한 두 차트로 한국과 미국의 대표 지수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우리의 투자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진 못하나 정상적인 국가의 기업은 대체로 상승하는 방향으로 간다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이것이 오늘의 주제였어요.

지수투자를 위해 하는 것이라면 미국이 좀 더 유리할 수도 있고 개별 종목이라면 국가의 차이가 아닌 기업의 차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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