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x250

오늘은 요즘 핫한 5G 통신 타워를 임대해 주는 기업을 개별 주식 대신에 ETF로 투자가 가능한 지 알아보려고 한다.


왜 개별 주식보다 ETF 인가?

A : 개별 주식을 골라 본다면 미국 최대의 통신 타워 임대 기업인 아메리칸 타워(American Tower, AMT)2위 기업인 크라운 캐슬(Crown Castle, CCI)이다. 요즘 핫하다 보니 주가가 너무 비싸다!!

먼저 아메리칸 타워의 최근 주가부터 살펴보자.

한 주당 가격은 6월 26일 종가 기준으로 246.48달러이다. 매달 꾸준하게 담기에 자금이 부족할 수도 있다.

PER도 57을 넘어가니까 아무래도 담기에 부담스럽다.

출처 :  http://www.investing.com

그러면 2위 기업인 크라운 캐슬의 주가를 알아보자.

짜잔! 크라운 캐슬도 주당 161.33달러!

핫하긴 핫한가 보다. 주가가 꼭대기에 가 있다. 그리고 PER도 91이 넘는다.

출처 :  http://www.investing.com


그러면 개별 주식 대신에 투자할 만한 ETF는 있나?

A : 당연히 있다. 바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자산운용사인 미국의 뱅가드(Vanguard)에서 만든 VNQ이다.

Vanguard Real Estate ETF

VNQ에 대한 간단한 정보부터 살펴보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저렴한 수수료 0.12%다. 이 정도면 장기 투자에도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인다.

시가총액(Assets Under Management, AUM)이 290억 달러로 리츠 ETF 중 가장 크다.

출처 :  http://www.etf.com/ ​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PER 32, PBR 2.17, 시가 배당률은 4.1%로 나쁘지 않다. 개별 주식보다 훨씬 안정적이다. 그리고 약 184개의 기업에 분산투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출처 :  http://www.etf.com ​


현재 VNQ의 주가는 어떤데?

A : 6월 26일 종가 기준 76.14달러

개별 주식보다 주당 가격이 훨씬 싸다. 매달 1주씩 담기에도 큰 부담이 없어 보인다.

주가의 흐름도 개별 아메리칸 타워와 크라운 캐슬의 주가와 비슷한 흐름이다.

즉, ETF로도 충분히 개별 주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출처 :  http://www.etf.com


수익률이 개별 주식보다 낮은 거 아닌가?

A : 물론 개별 주식보다는 수익률이 낮다.

 

하지만 아메리칸 타워나 크라운 캐슬 하나만 산다면 분산이 되지 않아 어느 정도의 리스크를 안고 가기 때문에 ETF의 수익률이 낮더라도 충분히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해진다.

오직 수익률만 본다면 당연히 개별 주식에 리스크를 안고 투자해야 한다.

아래 수익률 차트를 보자.

VNQ : 2004년부터 배당금을 포함한 수익률

AMT & CCI : 1998년부터 배당금을 포함한 수익률

당연히 개별 주식의 수익률이 높다. 여기서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출처 :  https://seekingalpha.com/


VNQ는 배당금은 잘 지급하는 가?

A : 물론 배당금은 분기별로 꼬박꼬박 지급하고 있다.

 

분기별로 보아서 그렇지만 나름 우상향을 하고 있다.

출처 :  https://seekingalpha.com/


그러면 VNQ는 어떤 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 있는데?

A :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업은 아메리칸 타워와 크라운 캐슬이다. 그 밑으로 다양한 리츠 기업을 담고 있다. 다양한 리츠 기업에 투자하기 좋아 보인다.

출처 :  http://www.etfdb.com


마지막으로 VNQ와 비슷한 ETF와 비교해 달라.

A : 알았다. 비교해 보자. 비슷한 성격의 4가지의 ETF와 비교해 보겠다.

일단 VNQ가 가장 큰 시가총액을 가치고 있다. 수수료는 찰스 슈왑에서 만든 SCHH가 가장 저렴하다.

출처 :  https://seekingalpha.com/

유동성(거래량)블랙락에서 만든 IYR의 평균 거래량이 가장 높다. 하지만 VNQ와 큰 차이가 없다.

출처 :  https://seekingalpha.com/


결론

오늘은 5G 통신 타워를 임대해 주는 기업에 투자할 만한 ETF인 VNQ에 대해 살펴보았다. 딱 보면 호불호가 갈린다. 수익률만 따지면 부담이 되더라도 개별 주식에 투자를 해야 한다. 하지만 나는 분산투자를 해야겠다 또는 한 달에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이 크지 않다면 ETF를 매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상품은 장점만이 있을 수가 없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살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300x25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