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또 하나의 주식을 매도했네요. 매도한 기업은 네덜란드의 금융회사인 ING Group이에요. 약 2년 좀 안되게 보유했던 종목이라 애착이 갔는데 사고 싶은 기업들이 워낙 많다 보니 비중이 낮은 기업 위주로 선택하여 얘로 택하게 되었지요.
ING Group(ING) 42주
역시 팔고 나니 9달러를 넘는 신기한 상황을 경험했지요. 주식은 시도 때도 없이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또 한 번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또 그러기...
정말 오랜 시간이 흘러도 주가는 점점 아래로 가는 것 같네요. 아무리 금융지주회사라도 주가가 이러는 건 안타까울 뿐입니다. ㅎㅎㅎ 유럽에 상장된 기업 중 잘나가는 몇 개를 제외하고는 주가가 전부 이 모양이더라고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은 유럽의 공통점이라고나 할까요?
선진국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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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나라 증시는 나름 잘 흘러가는 거라고 생각해요~ 미국은 예외적으로 잘 흘러가고요.. ㅋㅋㅋ 유럽이 생각보다 강한 듯 강하지 않은 듯 그래요. 그래도 GDP 상위 랭커들이니 무시할 순 없습니다.
마지막 3편은 10월 한 달간 받은 배당금을 정리해 보려고 해요. 10월에 받은 배당금은 168.2달러로 다른 달보다 배당금이 조금 적은 달이지요. 1월, 4월, 7월, 10월에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지분을 조금 들고 있는데 항상 느끼지만 많이 못 담고 있고 다른 달에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을 많이 담고 있었거든요.
10월에는 국내 주식과 ETF에서 받은 배당금은 전혀 없어서 미국 주식과 ETF에서만 받은 배당금만 기록합니다. 다른 나라도 배당금은 한 푼 없었네요.
이렇게 미국 주식에서 배당금을 받아온 시간도 벌써 2년이 다 되어가요. 2018년 7월에 계좌를 열고 3년 차 주린이로서 뿌듯합니다. 월급을 제외하고 부수입들이 들어오는 곳이 벌써 3군데! 주식과 블로그 2곳에서 매달 소액이나마 들어오는 것은 정말 올해 한 일 중 가장 잘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요.
주식뿐만 아니라 ETF에서 들어오는 배당금도 이제 30달러 대가 들어오는 달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고요. 주가는 매일매일 바뀌는데 배당금은 꾸준하게 늘어가는 것을 보면 확실히 수많은 기업들이 돈을 벌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는 걸 느낍니다.
세상이 힘들어도 기업들이 잘 살아남아서 돈 많이 많이 벌어서 회사에도 돈을 쌓아놓고 배당금도 꾸준하게 줬으면 해요.
이번엔 돈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면 아주 간단합니다.
https://images.app.goo.gl/5djxkxuqWjNADfgKA
돈은 시간을 뻥튀기해 준다. 뻥튀기된 시간은 나의 수명을 두 배로 만들어 준다. 두 배 늘어난 수명을 재미있게 산다. 재미있게 살기 위해선 돈이 필요하다. 다시 돈은 돈을 뻥튀기해 준다. 뻥튀기된 돈은 나의 재산을 두 배로 만들어 준다. 두 배 늘어난 돈은 두 배로 재미있게 산다.
https://images.app.goo.gl/EAFYfGu9xvFmJKAi7
이게 무한 반복이 되게끔 해주는 것이 바로 돈입니다. 돈은 인생의 100%는 아니지만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저는 생각해요.
10월을 마무리하는 2탄 보유 중인 주식을 정리해 보았어요.이 번달은 주식 시장이 약간 하락했었죠. 하지만 주식의 가격은 원래 변하는 거니까요~
먼저 보유 중인 국내 주식을 살펴볼게요. 배당금 재투자를 반영했을 때 수익률은 현재까지 -1.26%로 마이너스인 상태이고요. 예상되는 연간 배당금은 490만 원 정도 됩니다. 10월까지 가장 높은 수익금을 기록하고 있는 주식은 뭐니 뭐니 해도 삼성전자입니다. 우선주와 보통주 합쳐서 약 560만 원 정도의 수익금이네요. 삼성전자의 수장인 이재용의 능력을 믿고 오랫동안 가져가 보렵니다.
주주로서 응원해요~
두 번째는 미국 주식입니다. 요즘 정말 미친 듯한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지요. 다우존스지수가 30,000, 나스닥지수 12,000, S&P 500 지수 3,600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정말 미국 주식의 이러한 횡보가 언제까지 일지 정말 기대가 큽니다. 코스피도 3,000 가자 응? 구경만 하고 내려와도 되니까..
미국 주식의 수익률도 0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수익이니까 큰 걱정은 없어요. 그리고 연간 예상 배당금은 3,100달러로 약 350만 원 정도 돼요. 국내 주식과 합치면 760만 원입니다. 두둑하네요. 이제 세 달 치 월급을 배당금으로 충당 가능하네요.
10월까지 가장 높은 수익금을 준 주식은 엔비디아로 2,940달러의 수익금을 기록하고 있어요.
넌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어.
세 번째는 국내 ETF를 살펴보도록 할게요.
생각보다 개별 주식보다 높은 수익률이라 움찔했네요. 역시 이 손은 똥 손인가 싶어서요. 약 7%의 수익률입니다. 예상되는 연간 배당금은 36만 원이고요. 주력은 TIGER 200과 ARIRANG 고배당주입니다. 아무래도 지수 추종과 부족한 배당금을 채워주는 역할이라고 할까요? 미국 주식도 마찬가지로 TIGER 미국S&P500과 KINDEX 미국나스닥100 그리고 배당 ETF를 넣고 싶으나 막상 국내에 상장된 해외 주식형 ETF 중에서 배당을 위한 ETF가 보이지 않네요.
네 번째는 미국 ETF입니다.여기도 현재 3.8%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요. 똥 손 확정입니다. 하핫..
제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은 SPY이고 그다음은 미국 정부의 장기 채권에 투자하고 있는 TLT와 SPTL, 그리고 배당금을 채워주는 SPHD입니다. 더 이상의 종목 추가 없이 계속 추가 매수해서 투자금을 높여야겠어요.
마지막으로 여러 나라에 조금씩 투자하고 있는 포트폴리오입니다. 전 세계의 술을 대표하는 기업인 디아지오, 자동차로 유명한 다임러그룹(벤츠), 명품계의 선두주자인 LVMH(루이비통), 노트북계의 대중화를 이룬 레노버이지요. 중국 주식도 조금 있네요. 제약회사와 은행, 그리고 전기차 버스를 만드는 정주우통버스입니다.
아직까지 투자금이 적어서 수익률은 크게 의미 없고 투자금을 높이면서 추가로 매수하고 싶은 기업은 로레알(화장품), 페르노리카(술), 크리스티앙 디올(명품), 에르메스(명품), 하이네켄(술), 케링(명품), 다농(식품) 정도가 있어요. 전 세계의 좋은 기업을 담고 있으면 아무래도 자산을 불리기 좋겠죠?
다양한 기업에 투자하여 리스크는 낮추고 적당한 수익률을 목표로 투자하여 경제적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 공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을 이루고자 해요. 나는 세상을 즐길 권리가 있잖아요. 물론 저 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이 세상을 즐길 권리가 있지요.
벌써 10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10월 한 달간의 발자취를 기록해 봅니다. 10월은 9월보다 조금 더 하락하였어요.
나의 수익률 -3.58% -8,882,950원
코스피 수익률 -2.61%
나스닥 수익률 -2.29%
S&P 500 수익률 -2.77%
저 혼자 수익률이 조금 낮아졌어요. 하지만 매 초 매시간 변하는 변동성은 가볍게 무시해 주는 걸로 할게요.
매달 수익이 날 순 없잖아요~~~
아래 그래프를 보면 나, 코스피, 나스닥, S&P 500이 있는데 저는 아직 3등에서 못 벗어나고 있네요. 작년 10월에 추월당하고 1년간 순위 변동 없이 가고 있습니다. 나스닥은 제대로 미쳐돌아가는 것 같아요. 역시 기술주인 가요... 아...
누적 수익률(원금 대비)는 6.9%로 현재 평가금액은 264,902,591원이 되겠습니다. 누적 수익금은 17,027,491원으로 다시 많이 내려온 느낌이 다분하군요. 환율도 조금 많이 내려간 것 같고요. 물론 11월 환율에 비하면 높은 편이지요.
2018년 7월부터 현재까지 흘러온 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래프인데요. 3월 코로나의 힘은 역시 대단했네요. 지하실까지 내려간 차트는 한 달 만에 다 회복이 되었지요. 진짜 예측이라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번에 제대로 배웠습니다.
마켓타이밍이 아닌 꾸준한 적립만이 맘 편한 투자가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야겠군요.
꾸준하게 우상향하는 차트는 언제나 기분이 좋은데 내 재산이 늘어간다는 것을 보니 더 기분이 좋지요.
이번 그래프는 순자산과 배당금에 대한 것인데 경제적 자유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목표 순자산과 목표 세전 배당금을 얼마나 이루어나가고 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제 기준에서 작성한 그래프이니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3년 안에 순자산인 7억과 세전 배당금 3천만 원을 목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가 이룬 순자산의 규모는 대략 3억 2천만이니 아직 50%에 조금 모자란 수치네요. 배당금은 약 930만 원으로 30% 정도 밖에 이루지 못했고요. 하지만 불가능하다고 보지 않는 것이 바로 매달 이루어지는 복리라는 것을 잘 활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받은 배당금은 최대한 빨리 다시 기업의 지분을 담아 가는 것이죠.
그래도 뭔가 그림을 그려보니 조금씩 이루어져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주식 투자하는 맛이 제대로 나는 듯합니다.
오늘은 10월의 마지막 연금 편이네요.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에 이어 메리츠자산운용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자산운용사이지요. 존 리 대표에 대한 의견들이 다분하더라고요. 저는 뭐 그런 자산운용사가 좋다 아니다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얼마나 꾸준하게 매수하고 오랜 시간 동안 들고 가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물론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이번 달은 약간 수익률이 내려갔어요. 1% 정도 하락했으니 나름 선빵해줬네요.
현재까지 20만 원씩 11회 납입하여 평가금액은 2,446,182원입니다.
S&P 500 지수와 비교했을 때 10월은 조금 더 갭 차이를 둔 달이 되었고 전체 수익률은 11.19%로 1년 성적은 훌륭한 수치를 나타냅니다.
메리츠코리아증권투자신탁 연금 전용을 살펴볼게요.
2015년에 만들어졌으니 5년 조금 넘었어요. 이렇게 보면 처음에 산 분들은 아직 마이너스인 듯 보이지만 매달 꾸준하게 매수하셨다면 마이너스는 아닐 거예요. 평단가가 많이 내려갔을 테니 수익권에 있을 겁니다. 55세까지 매수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물을 줄 거라고 기대하고 있어요. 믿어야 투자가 가능하니까요.
네이버증권
최근 10거래일 데이터인데 엄청납니다. 하루도 쉬지 않고 올랐어요. 설정액도 조금씩 오르고 있다는 건 새로 들어오신 분들이 오셨다는 거지요.
네이버증권
어차피 장기간 보유할 목적으로 만든 연금계좌이니만큼 단기간의 변동성에 너무 심취(?) 하지 않는다면 아주 편안한 투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애초에 주식이라는 것이 단기간에 사고팔아서 이익을 남기겠다면 그건 정말 전문가의 영역이고 전문가조차도 나가떨어지기 좋은 영역이지요. 전문가라고 다 벌 수 있다면 월가에 전문가들은 모두 부자가 되었을 테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중요 포인트입니다. 트레이딩은 결국 변동성을 활용하여 돈을 버는 것이니 만큼 리스크가 크고 여러 종목에 분산하여 오랜 시간 보유한다면 결국은 리스크는 상대적으로 줄어들겠지요.
3개월간의 트레이딩을 해본 저로선 정말 정신적으로 힘들었기 때문에 그걸 그만뒀지요.ㅋㅋㅋ
물론 3개월에 300만 원을 후룩후룩하고 이득을 보았지만 모든 게 운이었을 뿐이에요. ㅎㅎ,446,182원
11월 10일에 약 2년 정도 보유했던 미국의 대표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GM)과 포드(Ford, F)를 매도했어요. 매도를 가급적 안 하고 싶었는데 자동차 회사의 특성상 실적이 좋아져도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점과 배당금이 지급되지 않고 있어서 매도를 했습니다. 물론 더 보유하면 내년 연말쯤에는 배당금이 나올 것 같긴 하지만 팔고 다른 싸다고 판단되는 기업을 조금 더 담아 주고 싶었어요.
매도하니까 대략 1,800달러 정도를 받았어요. 이 금액 모두는 다른 기업의 지분을 조금 더 담을 계획입니다. 시장에서 비싸게 평가받고 있지 않다고 판단되는 기업 위주로 조금 담는 것이 좋겠네요.
현재 제너럴 모터스의 주가는 신고가 근처까지 간 상태로 하락은 거의 다 복구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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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발표한 실적도 아주 잘 나왔어요. 순이익이 예측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발표되었네요. 이렇게 다시 자동차 기업의 판매량이 증가할지 다시 코로나의 영향으로 하락할지는 모르겠지만 차 좀 많이 팔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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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거의 예측했던 만큼 나왔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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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은 3월 이후로는 중단된 상태로 올해는 지급하지 않고 내년쯤 다시 지급해 줄 것 같아요. 아마도 배당금 인상은 없을 없을 것이고 유지 혹은 약간의 삭감 후 지급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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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는 주가가 전혀 회복이 안되네요. 15달러 정도는 돼야 할 텐데 주가가 반응이 없으니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상태에서 도저히 답이 안 나옵니다.
찐 노 답!
2008년 금융위기를 제외하면 1980년대 주가를 기록하고 있는 건 정말... 이거 사실이 아니라고 믿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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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은 과거의 실적 못지않게 많이 회복을 했고 순이익은 오히려 2019년보다 잘 나왔네요. 다음 실적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할 듯합니다. 미국의 확진자 수가 미쳐돌아가고 있어서 말이에요. 하루 15만 명씩 걸리니 정부의 입장에서 자꾸 제재를 가할 수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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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분기 실적은 2월 4일 예정이니 기다려 볼까도 생각했는데 다른 기업들에 눈이 가서 결국은 팔아버렸어요. 흑흑. 자꾸 파는 게 습관이 되면 안 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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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과 마찬가지로 내년에나 배당을 기대해 볼 만하고 현재 주가가 심하게 하락해서 시가 배당률이 많이 올라가 있어요. 그러다 보니 기업의 입장에서 배당금을 삭감할 수도 있겠다 싶군요. 물론 시가 배당률이 올랐다고 해서 삭감하는 건 아니지만 주가도 하락하고 실적도 하락하면 시가 배당률을 이때가 기회다 싶어서 낮출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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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자동차 기업들의 실적이 대부분 많이 좋지 않아서 안타깝습니다. 정말 거대한 기업으로 세상을 주름잡던 포드, GM, 다임러가 이렇게 기업 순위에서 많이 낮아져 있어서 더더욱 안타깝지요. 뭔가를 만들어서 판매하는 사람보다 누군가가 만든 상품을 마케팅 잘해서 파는 사람이 돈을 더 버는 세상이 되고 있어요. 역시 세상은 변하는 건가 봐요. 우리도 세상의 흐름에 뒤처지지 말고 새로운 것들을 잘 받아들여서 살아야겠습니다. 하하하하핫.